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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언니/송희 편지 작성일 : 2013-08-18  

한국에서 편지 주는 펭귄이시다!!안녕 율언니 0-0

나는 지금···. 기내식도 못먹은 불쌍한 인간이 되버렸시다. ㅠㅠ

알로에 주스 시원하게 쏟고 한 숨 푹 자고나니 이미 한국 상공이더래.

깨우지도 않고···.

힝.

진서도 그렇고 희빈이 빼고 다 편지가 조금씩 늦어졌어

손가락이 많이 아파서 그렇게 원하는 분량은 못 뽑았어.

주루루루 그렇게 길갠 못썼지만 잘 읽어주길 바래.^^높은 빌딩이 보이고 야경이 매우 높은곳에서 보이는건 정말 적응이 안되. ..

지금까진 낮은 집들이 있어도 보이진 않았는데..

차 소리와 컴퓨터, tv, 핸드폰은 적응이 안되.

모기도 없고, 거미가 안보이고, 개미 걱정은 할필요도 없는 아파트는 왠지 딱딱한 느낌이 들어.

캠프 처음 이 기분 느껴봐..

지금까진 가서 좋기만 했는데..

이번 캠프는 정말 좋았어.

월요일에 편지할게.

안녕. (p.s: ‘내가 고릴라’ 부분은 사실 ‘naver forget love=사랑을 잊지마세요’ 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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