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여기서 많은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친해진 사람도 참 많습니다.
내베프이자 울 어머니 민경이언니,
말이 필요없이 얼굴이 똑같이 생겨서 사람들이 자매로 착각하는 우리는 하마자매 쏭쏭이,
귀엽고 짱착하고 나랑 뭔가 잘 맞고 지금 처지까지같은 은수동생,
벌레를 나보다 더 많이 무서워하지만 알고보면 힘도 무지 쎄고 착하기도 착한 유리,
까도녀 서율이,
내가 아플때 가장 걱정해준 예쁘장하고 귀엽고 마음따뜻한 부자 책벌레 세린이
우리 사촌오빠같은 아저씨 오빠 나기환 오빠,
공부잘하는 염소 이민섭 오빠,
음 그래도 착할때가 많은 오민수,
짱구같은 장난꾸러기 형준이,
입이 무지심한 완전 귀여운 앵무새 우리 오준수,
자동차 정비사 될거같은 꾸러기 마술사 석의준,
완전 여태까지 나랑 말 한 두 마디밖에 안한 예의바른 진욱이…..
우와 그런데 이 사람들이랑 이제 헤어지다니 정말 서럽습니다 ㅠㅠ
만약 우리가 나중에다시 만난다면 조컸습니다.
특히 울 여자들!! 아 진짜 모두 다 정들었는데 떠난다니 슬픕니다.
원어민 쌤들은카톡도 안하신다니 얼마나 서럽습니까ㅠㅠ 그래도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겠죠?
그리고 내년에는 저 대신 저희 동생님이 오신다니ㅠㅠ
하지만 달쌤 올쌤 훈쌤으로 인해 그나마 적응 잘 하겠죠??ㅋㅋ
여긴 진짜 꼭 한번 더 오고싶은 곳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