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엄마~ 
   
 엄마~ 안녕! 편지 잘 봤엉~ 
 근데 책에 껴놨지?? 
 얘기를 해줘야징~ 난 몰랐잖아.ㅋㅋ 
 근데 한국 많이 추워?  
 공항 올 때 옷 좀... 두꺼운 옷~ OK?ㅎㅎ 
 참! 엄마 지금 바빠? 총이 입학식 때문에? 힘내!! 
 내가 한국 있었다면 엄마 도와주는 건데.. 아쉽다. 
 엄마가 먼저 한국 안서운해~ 
 어차피 꼭 한국가는딩~ 
 엄마!! 내가 한국 가는 날까지 아프지 말고 따뜻하게 입고다녀~ 
 그럼~ 담주 수욜 아침에 보장~ 
 나도 사랑해. 진짜 많이 사랑해~ 
   
 -An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