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야..
선주가 오는 날이 할머니 수술하시는 날이라, 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서울 아산병원에 월요일에 입원하시거든.
어쨌든 선주가 왔으면 하는 거 같으니, 가도록 해볼께...
난 선주가 지난번처럼 공항서 혼자 올거라 생각해서, 선생님께 선주 여기오는 버스 태워달라 그렇게 말씀드렸거든..
어쨌든, 선주가 원하면 그렇게 해야지..
..
방금 너랑 통화하고, 엄마 맘이 짠 했어..
엄마 생각해서 공항에 안와도 된다는 선주맘 엄마는 잘 안단다..
우리 선주 다 컸네..
화요일이 엄마는 넘 기다려 진다. 우리 선주가 오는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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