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엄마, 아빠, 할머니, 준수에게
엄마,아빠,할머니,준호 저 준호예요.
이렇게 늦게 편지를 보내게 되어서 죄송해요.
저 필리핀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가족들께서는 잘 지내고 계시죠?친척들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오늘은 아침에 수영,체스 등 대회를 했고,그 다음은 농구를 하러 갔어요.
벌써 3주 밖에 안 남았어요. 이번 주는 필리핀 학교를 가요. 그리고 그 다음 주는 무엇을 하는 지 잘 모르겠고 그러면 1주밖에 남지 않아요. 그래서 4주가 결코 그리 긴 시간이 아니예요.
앞으로 편지 자주 쓰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준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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