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성빈이에게
떠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공부하랴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나게 놀랴 정신없겠구나.
성빈이 사진을 보니 수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구나.
수영을 조금 배워서 갈걸...ㅎㅎㅎ 맥주병처럼 떠 다니지는 않겠지?
홍합이가 있는 시간에 전화왔으면 좋았을텐데.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
만나는 그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길...
이젠 졸려서 자야겠다. 성빈이도 잘자~
다음에 또 편지할께. [사랑하는 홍합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