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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0) 재민 아빠다! 작성일 : 2011-01-08  


재민아!

올라오는 사진을 보니까, 건강하고 즐겝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 참 기쁘다!

처음 통화하고 사진 올라 왔을 때는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괜히, 아빠가 쓸데없는 걱정 했구나!

캠프생활은 어떠냐?

공부하느거 빼고 다 좋은가?

어때 음식은 맘에 들고, 치킨은 가끔 먹고 그러냐?

살좀 빠질련가~~~?

재민아!

캠프 떠날때 아빠가 편지로 말했지!

열정과 모험심은 청소년의 특권이며, 젊은 날의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고,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후회 없이 행동 하여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나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켜야 하는 것 이란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는 항상 친절하고 즐겁게 보내라...,

또한, 동거동락 하면서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느라 어렵고 힘들겠지만,

항상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칭찬하여라.

힘들때는 엄마 말씀데로 기도도 하고...,

훨씬 기분이 나아지고 힘이 될 것이다.

주말에 잠깐 시간 내서 시골 할머니 댁에 좀 다녀올까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재민이를 무척 보고 싶어 하시니까

재민이 귀국해서도 또 가야지.

엄마, 아빠는 회사에서, 재민, 채윤이는 학생으로서 열심히 잘 살자.

오늘도 즐겁고 신나게, ^ ^

아빠는 우리 재민이 잘 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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