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민아!
올라오는 사진을 보니까, 건강하고 즐겝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 참 기쁘다!
처음 통화하고 사진 올라 왔을 때는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괜히, 아빠가 쓸데없는 걱정 했구나!
캠프생활은 어떠냐?
공부하느거 빼고 다 좋은가?
어때 음식은 맘에 들고, 치킨은 가끔 먹고 그러냐?
살좀 빠질련가~~~?
재민아!
캠프 떠날때 아빠가 편지로 말했지!
열정과 모험심은 청소년의 특권이며, 젊은 날의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고,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후회 없이 행동 하여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나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켜야 하는 것 이란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는 항상 친절하고 즐겁게 보내라...,
또한, 동거동락 하면서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느라 어렵고 힘들겠지만,
항상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칭찬하여라.
힘들때는 엄마 말씀데로 기도도 하고...,
훨씬 기분이 나아지고 힘이 될 것이다.
주말에 잠깐 시간 내서 시골 할머니 댁에 좀 다녀올까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재민이를 무척 보고 싶어 하시니까
재민이 귀국해서도 또 가야지.
엄마, 아빠는 회사에서, 재민, 채윤이는 학생으로서 열심히 잘 살자.
오늘도 즐겁고 신나게, ^ ^
아빠는 우리 재민이 잘 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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