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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덜 , 기백아 |
작성일 : 2012-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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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백아 ..
참으로 간단한 편지 잘 보았다.
설날에 네가 없어 정말로 섭하고 맘이 짠했다.
왜 떡국도 못 먹었니?
엄마가 너 집에 오면 맛나게 떡국 끓여줄께
그 때까지 잘 지내....
설날에 식구들이 너 다 보고싶어 하더라.
특히 영준이랑 유림이 누나가 .
그래서 같이 네 사진 보면서 ..동영상도 들었어 ..
너 세뱃돈 못 받는거 무지 서운해 했어 ..다같이 ㅋㅋ
엄마는 학원에 계속 가서 청소하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왔어 ..
좀전에 이찬엄마 만났는데 네가 잘하고 오면 여름에 찬이도
보내고 싶다고 ..
그러니 열심히 하고 와서 멋진 모습 보여줘 ..
엄마 많이 보고 싶어도 참고 ..나도 아덜이 무지 보고 싶은데
사진보고 참고 있어 ..
안녕 ..네가 무지 보고 싶은 날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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