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아.. 아빠야~~~~

어제 우리 지원이랑 통화하려고 전철역에서 내려 택시까지 타고 왔는데

5분 늦어버렸어.

다음에 전화할땐 꼭 아빠랑도 통화하자 (아빠 미워하지마 잉~~~)

오늘 하루 어땠어, 음식은 잘맞니?

모기패치는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항상 모기조심,감기조심!!! (아빠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챙겨줄텐데...[괜히 다정한척? (아니야, 진심이야.)]

어제 지원이가 시험을 보았는데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고 들었어.

지원아 너무 기죽지마, 너는 원래 뒷심이 좋잖아. 점점 네가 원하는 점수를 받을거라 아빠는 믿어.

아빠가 너무 너를 보고 싶지만. 다음에 전화올때를 기다리며, 잘지내라고 기도하며 다음에 또 연락할께!

항상 건강하고, 많은것을 보고 배우길 바래.

사랑해 지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