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게 제가 없는 동안 많이 놀러가시라고 하시고,
조금의 통증이라도 느껴질 경우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시라고 하시고,
어머니도 휴식을 가지시면서 일하시고,
삼촌은 제가 없는 동안에 심심해 하지 말고, 담배도 그전처럼 끊고 술도 적당히 마시고,
회사일 끝나는 동시에 총알퇴근을 해서 집에서 편안하게 쉬라고 전해주세요.
또 필리핀에 한국책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시간이 남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한국역사책이나 정보가 있는 책을 보지 못하니
조금의 심심함이 있네요.
이제필리핀에 대해서 환경, 적응 방법, 소통이나 대화하는 방법들을 알고 있으니
더이상 걱정하시지 마시고, 하시고 싶은 것이나 원하는 것을 하세요.
다음에 또 연락할게요
-석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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