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야.....
오늘은 아빠 일 끝나구...엄마 한테 전화 해서 집에 가자구 했거덩
근데 지민 엄마만났다구 나보구 외할머니네가서 밥먹구 있으래
금방 온다구 이궁 한시간 넘었는데도 안와서 아빠가 엄마 한테 문자를 보냈지
아빠:지금 안오면.. 나 먼저 간다.
엄마:짐 간당..
은수야... 엄만 어떡해 협박을 해야지만 아빠 말을 들을까...
집에 오는 동안 엄만 옆에서 쿨쿨..아빠도 졸린데..얄미워 엄마
은수야 글구 선생님 너 놀리거 너가 부담없구 친해질려구 하는거야..
너가 삐지면 더놀리는거야....
호수.일용 아저씨가 안부 전해달래...선물은 사올 필요없구...
내일은 일찍일어나야 돼서 이만
참 외할머니 몸이 안좋으신거 같아...토요일날 전화 드려..
아공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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