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에 소화불량에 조금 고생했었나봐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 집 떠나면 아플때가 가장 집 생각 난다던데..
우리아들 힘들었겠다.
욱아 이제 돌아올날 3일 남았네
좋은 친구 형들과 누나들과 마지막을 멋지게 보낼 수 있게 잘 지내
낯선 곳에서 잘 지내준 우리 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사람은 첫 만남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헤어짐은 더 중요한 거야. 왜냐하면 헤어질때
그 모습을 가장 오래 기억하거든 ...
필리핀샘이나 한국샘들에게 그동안 감사했다고 꼭꼭 인사하고
사랑하는 아들
먹고싶은 삼겹살에 김치찌개 해 놓고 기다릴께
그리고 엄마가 신발 사라고 한 것 취소야 혹시라도 크기가 안 맞으면 어떻게 해
그냥 선물은 우리 욱이가 생각해서 사오도록.....
그럼 한국에서 보자.
욱이를 너무너무 보고싶어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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