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소중한 나의 딸아!
얼마나 컸을까?
얼마나 탔을까?
아픈데는 없을까?
먹고싶은건 무얼까?
궁금하고 보고싶고 걱정도되고...엄마의 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돌아오고 싶지 않다는 말에 엄마 마음이 상했단다.
타국에서 잘 지낸다니 기특하기도하고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가족이 있는 집으로 빨리와야지 않겠니?
똑똑하고 예쁜 딸을 빨리 데려와야겠구나.
돌아와서 개학준비 하려면 몸도 마음도 힘은 들겠지만.
일상으로 돌아가서 더 멋진 너의 꿈을 펼치려므나.
사랑한다.내딸아!
너 없는 우리 가족은 상막한 사막같구나.
영권이는 엄마잃은 강아지같고...^^
암튼 남은 생활 잘 마무리하고 가져간 물건들은 잘챙겨서
잃어버리고 오는일 없길바란다.
해나엄마가 그러는데 망고로션도 괞찮은 선물이라는구나.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친구들 사주고 싶으면
잘 계획해서 준비해오려므나.
엄마보다 예쁘고,엄마보다 똑똑한 우리 딸아!
건강한 모습 기대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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