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아, 이제 지연이 돌아올 날이 일주일도 안남았구나.
그곳 생활이 한참 적응이 되가려니 돌아와야 할 때가 가까워졌네.
이번 한 주는 캠프 생활 정리하는 시간이니 마무리 잘 하고 친구들과 남은 시간동안 더 즐겁게 잘 보내.
토요일에 짐 정리할 때는 출발할 때 집에서 짐 정리할 때처럼 수첩 보면서 차근차근 잘 챙기고.
처음 그곳으로 갈 때 보다 짐이 좀 늘었을테니 그 점 잘 생각해서 챙기렴.
캐리어에 신발, 목욕용품, 화장품 등 먼저 넣고 옷들은 돌돌 말아서 넣는거 알지?
일단 바지먼저 넣고 사이사이 공간 비는 틈에 티셔츠등을 말아서 잘 집어넣어.
기념품 산 것 중 부피가 좀 있는 거는 캐리어에 넣어보고 작은 거는 그냥 배낭에 넣어.
단 배낭은 기내에 갖고 탈거니까 안에 액체류 같은 것 넣지 않는 점 유의하고.
토요일 통화 한번 더 한다고 하니 궁금한거 있음 그때 전화로 물어보고.
그럼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즐겁게 남은 날들도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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