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야!
반갑다. 얼마나 고생스럽니? 그리고 집에 오고 싶니?
아빠, 엄마, 준수도 할아버지 집에 와 있다.
준수에게서 형아 소식이라며 보여주어서 너의 생활을 모두 보았단다.
너무 기특하고 훌륭하구나! 어쩌면 그렇게도 큰 아이들 틈에서 제일 높은 레벨의 학급에서 생활하게 되었니? 믿어지지않구나.
그렇게 잘하니? 할아버지 보다 할머니께서 더 기뻐하시고 있단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 돌아왔으면 하는 욕심이 드는구나.
준호 고모님댁의 찬욱이 형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용인외국어 고등학교에 합격하여 모두 축하를 하고 있는데
준호의 소식을 들으니 앞으로 준호가 더 훌륭한 고등학교에 가게될것이 확실하다고 느껴지는구나. 고생스럽더라도 남은 일정을 훌륭하게 마무리 짓고 금의환향하도록 바란다.
할아버지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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