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편지가 오지 않아서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편지가 왔네..별 내용은 없고 짧은 내용이지만 엄마는 무척
반가웠어...
그리고 저번에 편지쓴 형은 주호 형아였다..
이모네가 우리집에 와 있었거든..
용호랑 주호형아랑 재민이를 많이 부러워 하더라..
그런만큼 재민이는 이번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느껴보기 바란다.
재민이가 점점 적응도 잘하고 재미를 느껴 가는거 같아서
엄마는 기분이 좋아..
이제 재민이가 우리집에 얼마나 큰 자리였는지 느껴진다..
우리집 기둥 재민이가 없으니 집이 허전하고 엄마 맘도 허전하고..
더 훌쩍 자란 모습으로 엄마 곁으로 돌아올날 손 꼽아 기다릴께..
곁에 있는 형들이나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너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도 예의 바르게 대하도록 해 알았지...
우리 아들 힘내고 화이팅!!!!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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