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콩이 되어버린 혜보(성빈)
하루는 잘 지냈는 지...
성빈이 본 지가 벌써 3주째가 되어 가는 구나.
같이 있을 때는 서로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없어니까 보고 싶구나. 성빈이는 홍아비가 보고 싶지도 않는 가 봐?
홍아비는 그래서 많이 삐졌다. 노래 가사에도 있잖아 '떠나 보면 알거야'
그 가사가 오늘 따라 새삼스럽게 와 닿는구나.
성빈이 2주째 동향보고서를 봤는 데 조금은 부족한 데가 있더구나.
예를 들면 성빈이가 선생님에게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선생님께서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고 하는 구나.
문법 단어 발음...
때로는 많이 졸립기도 하지? 그건 성빈이가 수영이나 기타 활동 시간에
너무 많이 에너지를 소모해서 그런 것 같다. 신나게 노는 것은 좋지만
조금 자제하렴.
역시 우리 성빈이는 smart 하다네? 누가 봐도 그런가 보다.
홍아비가 너무 선생님 같은 말만 하는 것 같다.ㅋㅋㅋ
이번 주도 뜻있는 한주가 되기를 바라며...
[홍아비가 까망콩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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