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아, 양말은 아마도 흰색바탕에 발등에 분홍색으로 캐릭터?그림 같은거 그려져 있는거 그거 같아.
그림모양은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빠 필요하신거는 없다고 하니 다음 쇼핑때 드라이망고 좀 사고 나머지는 너가 사고 싶은 걸로 해.
어제 지연이 목소리 들으니 이번 일주일도 열심히 잘 하고 즐겁게 보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다행인데 아직도 배가 자주 아프다니 그게 좀 걱정이다.
배탈약 좀 더 보내는건데.
약을 자주 먹으면 않되겠지만 많이 아플 때 그 곳 간호사샘께 말씀드려 도움받도록 해.
그리고 오늘 자기 소개한다는거 잘 했니?
많이 부담갖는거 같더니.
그거 끝내면 남은 2주는 좀 더 즐겁게 잘 보낼 수 있겠다.
지연아 하루 일과가 바쁘니 편지는 한번만 보내주고, 대신 사진 찍을 때 얼굴만 좀 많이 보여줘라.
매일 사진올라오는거 보고 있는데 요새 지연이 얼굴이 별로 안보여서 말이야.
사진 찍는거 좀 쑥스럽더라도 가족들에게 안부전한다 생각하고 자주 얼굴 비춰라~
그럼 이번 일주일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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