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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현 작성일 : 2015-01-11  

부모님께


저는 잘 지내고 있고요. 여기서 맨날

 

공부하면서 눈 빠지고 허리가 빠지고


머리도 아프지만 주말만 되면 놀기만 해서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집으로 굉장히


가고 싶고요. 게임도 하고 싶고, 잠도


푹 자고 싶고, 시험따윈 안보고 싶네요.


이제 3주째이니 시간이 빨리 가긴하네요.


2015.1.12


신승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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