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리 아들 잘지내지?? 올 새해는 세부에서 맞이하네..선생님들이랑 형아들이랑 누나들이랑 떡국도 먹고 불꽃놀이도 간것같은데 소원은 빌었어?? 엄마는 공부잘하는 정서도 좋지만 예의바르고 겸손한 정서가 더좋아.. 짜증나고 화나도 정서가 뭘 잘못하고있는게 아닌가 꼭 다시생각해보고 선생님들이랑 누나형들에게 대들거나 버릇없게 굴면 안돼 알았지?? 이번 캠프엔 동생도 생겼으니 정서가 많이 챙겨줘. 여름에 정서 처음갔을때를 생각하면 정서가 도와주면 동생도 좋아할거야.. 엄마가 정서랑 한약속은 꼭 지킬려고 노력하는것처럼 정서도 작은 약속이라도 지킬려고 노력하고 엄마가 정서를 너무 사랑하지만 엄마가 정서대신 해줄수없는것도 많거든.. 뭐든 잘먹고 뭐든 열심히해.. 사랑하고 또 편지할께..
친구같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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