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송희 보내고 난뒤에 카톡했는데 계속 안읽더니...   결국 밧데리 다되어서 꺼진거지????
 그래도 엄마랑 톡 할만큼은 남겨놨어야징       안에 들어가서 승연이랑 잘 놀았어?   면세점 구경 잘하고?   니 갖고 싶은거만 산거 아니겠지? ㅎㅎ    송희는 캠프 유경험자이니까   적응 금방할거야   마치 고향에 온듯이 편안할걸 ㅋ ㅋ    이번에도 가서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랑 조은 추억 많이 만들고 <<<<<이거중요   고래랑 수영도 해보고   쇼핑은 덜하고  ㅋ ㅋ   사실 인제 살거도 별로 없자나         엄마 또 편지할께   #콩이가 또 니 미니어처 작업책상에 올라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