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건아
편지 잘 받았어 언제쯤 편지를 받아볼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야 편지를 썻구나
그곳 생활을 하며 생각을 많이 한것 같아 엄마아빠는 우리아들 건이 참 대견하다
역시 우리 건이구나 기대가 된다
캠프에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지금까지 너가 공부도 안하고 게임만 즐기며
산것 많이 후회가 되지
느꼈으면 된거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 뭐든 열심히 하려고하고 게임은 조금만 하고
항상 밝게 짜증내지 말고 살면 돼 우리 건은 한번 한다고 마음먹으면 잘하잖아
여기 니 친구들은 방과후 수업때문에 광복절인데 오늘도 학교에 갔다
그리고 와이파이 된다 캠프생활에만 집중해라 쓸데없는 생각은 말고
또 담임 쌤 선물은 꼭 준비하고 친구들거는 니가 알아서 해
돈이 여유가 되면 캠프 쌤하고 친구들에게 간식도 사도록해
시간이 참 빠르다 마무리 잘할수 있도록 쌤과 친구들과 잘지내고 수요일에 만나자
엄마아빠의 소중한 우리 막내 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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