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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시픈 쏭쏭이~~~ 작성일 : 2013-08-08  
 
 송아 부산 너무 더워 ㅠㅠㅠㅠ
 
 송희는 매일 수영장 가서 놀고 시원한 교실서 공부하니 모르겠지만 ...
 
 그리고 세부는 가끔씩 비까지 오니 별로 덥다고 느끼지 않을거 같아
 
 근데 여긴 완전 찜통
 
 저녁에도 덥구 낮에는 더 덥구
 
 비는 안오구 ....
 
 
 
 송희가 엄마생각안하구 !!!! 편지 쓸생각 안하는거 보니 그만큼 캠프생활이 조은거겠지??
 
 
  괜차나 짧게 써도 되구 ^^  아님 편지쓸 시간에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더 놀아
 
 이번엔 4주도 안되니까 금방이네
 
 송희도 올때가 되면 너무 아쉬울걸??
 
 
사진속에 송희는 행복해보이고 즐거워보여서 엄마는 걱정 안돼
 
 다만 송희가 폭풍 쇼핑 할까봐 걱정됨
 
 제발 집에 와서 안쓸거는 사지말고...
 
 예를 들어 오리털모자 그런거 말야
 
 좀 찔리지????
 
 작년 엄마선물도 안사왔고 올해초 엄마 생선도 안사줬고....
 
 니 엄마한테 줄게 한두개가 아니구나 ㅋㅋㅋ
 
 
 
 글고 지금까지 못했던 옷 쇼핑 해봤어?
 
 함 해보면 그닥 어려운거 아닌데...
 
 
 망고 마이묵고....
 
 영어로 말 마이 하고...
 
 샘하고도 친구들 언니오빠들 하고도 실컷 놀고 와
 
 그게 필라 캠프의 묘미 아니겠니?ㅎㅎ
 
 호핑 투어 가서 비와서 추우면 물에 너무 오래 있지말고
 
 물에 안떠내려가게 줄 잘잡고 다녀
 
 
  그럼 낼 통화할때 까지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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