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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 준혁이에게 작성일 : 2011-01-13  

준혁이에게

 

준혁아~

 

저녁은 승아랑 애슐리 가서 먹고 왔당~

너 생각 마니 났는데 집에 오면 또 같이 가자꾸나

어제 밤에도 편지가 안 왔더니 오늘 보니 반가운 아들 편지가 왔네ㅋ

게시판에 네 이름만 있어도 어찌 반가운지

아빠가 샘낸다 옆에 있는 아빤 안 챙기고 멀리 있는 아들만 생각한다고ㅎㅎ그래도 엄만 우리 준혁이가 보고싶고 좋은걸~~


매사에 sj 편한대로만 할 수 없는 경우들도 살다보면 많으니 불편한거 있어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잘 넘기고 너가 스스로 조절해서 편하게 해

굳이 월,목 아니라도 평상시에 짬날때 마다 잠깐씩 써도 좋고 ㅎㅎ

울 아들 편지보면 아주 범생이가 다 된거 같아

speaking이 늘었다니 다행이네 영어도 말이니까 필요를 채울수있으면 되지~~아주 잘하고 있어요~ㅇ 계속 홧팅!!!voca는 마음 조급하게 먹지말고 꾸준히 해야 늘어. 지치지 말고 반복해서 해봐.

네가 노력하고 수고하는 만큼 너에게 돌아올 거니깐.

글타구 넘 부담갖는 건 아니지? 울아들 성격 엄마가 아는데 그치?

글구 엄마가 궁금하다고 한 것들에 대한 답은 없네

엄마 편지가 늦게 들어간건가??

엄마 편지 보고 궁금한 것들도 답해줘.글구 뭐 필요하거나 엄마가

지원해 줄 만한 것 있음 얘기하고.

이번주는 카레이싱이랑 오후 쇼핑몰 간다며~~재밌겠네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의사항 잘 듣고 따르고...

우리 범퍼카 타본 경험이 있어서 그다지 낯설진 않을 것도 같다

재밌게 잘 놀고 평상시엔 열공!! 쇼핑은 너 갖고 싶은것 사고

승아 좋아할 만한 것 있으면 사다줘.

오빠 무지 부러워하고 있거든,

 지도 꼭 갈 거라고 열심히 공부하겠댄다 ㅋㅋ

 그럼 잘 지내고 또 편지할게~~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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