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진서 어제 8시부터 얼마나 아빠랑 니 전화를 기다렸는지 몰라^^ 전화가 오는 순간 숨이 막힐뻔했다. 기뻐서 근데 진서의 씩씩한 목소리에 엄마는 깜짝 놀랬어. 아! 진서가 말 한 것처럼 적응을 조금 했구나 생각이 들었지. 세부에 있으니 우리딸이 효녀가 다 되어서 무슨 일이든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을 길렀다는게 엄마는 기뻐 여기 와서도 그 마음 정말 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항상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엄마도 살고 있어..... 이런것도 진서 영어캠프땜에 변한 마음이야.. 볼링도 치고 다음주에 호핑투어도 가고 공부할땐 힘들지만 선생님들께서 또 놀때는 실컷 놀게 해 주니 정말 즐겁겠다. 오늘 먹을 삼겹살 맛은 한국에서 먹는것 보다 100배는 맛있을거라 생각해 진서는 또 한국에서 엄마랑 아빠랑 고기 먹을때를 생각하며 또 한번 부모님 생각하겠지. 음~~ 기특해 ㅎ ㅎ ㅎ ㅎ ㅎ ㅎ ^^ 오늘은 일요일 여기있을때면 오전에 교회갔다가 학교 숙제 하고 별루 놀지도 못할텐데 오늘 수영도 하고 ㅎ ㅎ 금상첨화네 수영도 전혀 못했는데 물이 무섭지 않는것보니 금방 수영도 하겠네 엄마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진서가 움직이는 활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운동도 진서 건강에 아주 중요한거니깐... 엄마 맘 알지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진서 가 되길 바라며 사랑하는진서에게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