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야 편지 잘 읽었어.. 여긴 지금 월요일 밤12시쯤인데 엄마 잠이 안온다 엄마도 밤만 되면 진서 생각이 더 간절하네 우리딸 진서는 꿈나라 갈 시간이구~~~ 엄마는 지금 휴가중이라 하루종일 누워 자고 보고싶었던 책도 읽고 편하게 보내고 있단다 진서가 없어서 이번 여름휴가는 안가기로 결정했어 아빠랑 오늘 진서는 무사히 하루 일과를 잘 마무리 했으니라고 생각해 모든 겁내지 말고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진서도 알잖아 경험도 해 봤구.... 선생님들이 시키는것 무섭다고 어렵다고 NO 하지말고 YES 하는 진서 되자 한국에서 진서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