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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헌에게... 작성일 : 2013-07-26  

벌써 보고픈 규헌아!  잘 도착해서  다행이다...

엄만  네가 밝은 얼굴로 출발해서 덜 걱정은 했지만 돌아오는 차안이 빈것 같아서  울컥했어...

엄마라는 사라믄  항상 아들릉 염려하는 마음이 크다는거  잘 알지?...낯설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야....그래도 우리 규헌이는 지금처럼  잘 하리라  엄마는 생각해...잘 안되는게 있더라도  조급하게 생각말고 한발물러나서 생각하는 숨고르기를 가지렴....

사랑한다.울 규헌이.항상보고싶다....

엄마도  좌판연습 많이해야겠네 편지 자주 쓸려먄.....독수린거  넌 알지..ㅋㅋㅋ

늘 응원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울 규헌...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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