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에게^^
잘도착했다는 소식 들었어.. 엄마 아빠는 오늘도 변함없이 회사에 나왔구나!
세부에서 첫날 아침 우리 진서는 어땠을까! 일어나 우리집이 아님에
잠깐 슬퍼했겠지.. 엄마도 너의 빈자리가 아주 많이 느껴진단다.
그치만 모든걸 견뎌내고 세부에서 선생님, 언니, 오빠 말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고 바르게 생활하면
금새 4주가 지나갈거야.. 너도 모르게 너의 마음도 많이 커 있겠지
지금 이편지를 쓰는 동안도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
우리 이쁜딸의 소중함도 다시한번 더 느끼면서 말이야.
밥 잘먹고 아프지마 진서야.... 희빈이가 옆에있어서 엄마는 조금 덜
걱정한다. 희빈이도 씩씩하게 잘 있지 !
아무쪼록 즐겁게 생활하기 바라며 ~~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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