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울아들 준호야~
준호가 보낸 편지보고 엄마는 너무 기특하고, 대견스러워 옆에 있음 꼭 껴안고 뽀뽀라도 해주고 싶었단다.
오늘은 사진도 보고, 준호가 지난 한주동안 어떻게 공부했는지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보내주신 보고서도 읽어 보았어.
어떤 걸 어떻게 구체적으로 배우는지 모르지만 준호가 그동안 몇년동안 영어 공부했던 실력에 대한 칭찬이나 격려가 많더구나...
6살부터 하기 싫었던 때도 많았겠지만 엄마가 시키는대로 열심히 따라와줘서 넘 고맙고, 앞으로도 대학까지 갈 길이 멀지만 우리 함께 잘 해보자꾸나...그렇게 하다보면 우리 준호가 어른이 되었을 때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질 거야~~~
남은 기간도 엄마 바램은 재밌게 생활하고, 정말 많은 영어를 말해보고 오기를 부탁할께! 공부라 생각하지 말고...우리가 한국어로 얘기하듯이^^ 그냥 말일 뿐이니깐...
여긴 모두 잘 계시고 모두 준호를 보고싶어 한단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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