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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개월 있었던 동원엄마에요 작성일 : 2014-05-27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죠 ㅎㅎ
오랜만에 여기들어와서 이것저것 보는데 생각이 많이 나네요. 마리아 루이사에서 훈쌤이 키우던 공훈이는 어떻게 됐나요? ㅋㅋ
저는 작년말에 복잡했던 일들(아시죠?ㅋㅋㅋ)이 마무리 되고 지금은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동원이는 올해 3월부터 영어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거기 있을때 우리 동원이 영어 제법 잘했었는데 한국와서 1년동안 지내면서 다 잊어버렸어요 ㅋㅋ 그때 세부에서 돌아오자마자 영어쓰는 환경을 연결시켜주지못한게 아쉽네요. 그때는 한국말도 너무 어리숙해서 우리말에만 집중했어요. 지금은 동원이 6살이구요 말도 잘해요 ㅋㅋ
지금도 가끔씩 필리핀 가고싶다고 해요. 티쳐 제프는 잊어버리지도 않아요. 선생님들 이름은 기억 못하구요.
요리해주시던 아주머니도 보고싶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2012년에 그곳에서의 6개월은 저에게 있어서는 좋은 힐링타임이었던것같아요. 동원이두 필라생활, 짐보리 다니면서 즐거웠던것 같구요.
언젠가는 다시한번 동원이와 또 가고싶네요. 6개월은 안되겠고요 ㅋㅋ 이삼개월정도요 ㅋㅋ
훈쌤! 올쌤! 타지에서 몸 아프지말고 건강하시고요.
필라영재교육 번창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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