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라 영재교육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켈리의 생활들이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은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전 옆에서 켈리엄마를 통해 들었지만, 정말 좋은 선생님들 밑에서 배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든 이제 스스로 해결해 나갈려고 하는 모습을 볼때 "어쭈 제법 컸는데" 하며 속으로 흐믓해집니다.
처음에 희빈이의 성격 및 장단점을 파악하시는걸 보고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래서 전문가들이시군...ㅎㅎ)
소수 인원이라 아이들에게 맞게 교육을 이끌어주시고 세심한 배려등을 알게되면서 한국 오시면 소주한잔
대접해드리고 싶더라구요 ^^
태어나서 이렇게 까지 공부해본적이 처음인 켈리...
전 공부보단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켈리를 위해 집에서도 공부는 절대 안시켰는데...
많이 당황했을 켈리가 그래도 4주동안의 캠프생활을 잘 하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기쁩니다.
처음 맺은 인연 소중히 간직할 것이며, 켈리 인생에 좋은 전환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선생님의 조언대로 집에서 아빠와 독서 시간을 많이 늘려볼까 합니다.
종종 상담전화는 계속 해도 되는거죠? (물론 켈리 엄마가요;;;;)
선생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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