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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필라여름방학영어캠프 (조규헌 4001) 작성일 : 2014-09-12  

오늘 난 이번 PILA 여름캠프를 끝마친다. 이제 난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지긋지긋한 중학교 생활을 할 것이다. 다시 가족을 만나서 좋지만

역시 1달 가까이 함께 지내서 그런지 좀 아쉽기도 하고

더 잘해주지 못한 게 좀 미안하다. 필리핀 선생님들께 더 잘해드리고

더 열심히 공부했어야 했는데….. 범주랑 싸우지 않아서 다행이다.

T. Jayann,  T.Kenneth, T.Zel, T.Faith, T.Kat, T.Rian,

T.Hoon,T.Olivia, T.Hans, T.Jeff…

형건이형, 승범이, 범주, 정서, 김현지, 천송희 그리고 오서율 누나.

그동안 함께 지내줘서 너무 고맙고, 훈쌤, 올쌤, 한스쌤께 더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이번에 영어실력이 많이 늘어서 가긴 하지만 좀 아쉽다.

여기 더 남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상황을 즐기면서 깨끗하게 떠나면 된다.

미련이 남긴 하겠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이제 필리핀에서의 겨울 PILA 캠프를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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