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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에듀 8주 후기 1~3째주
작성자 클레어 작성일 2018-07-16 15:04:36
조회수 :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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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주-학원도착

5월 넷째주부터 어학연수를 등록했고 일요일 저녁에 출국하는 비행기를 타고 세부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인상착의 확인할 수 있게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셨어요. 한국인 매니저님이 계시면 매니저님이 나오시고 제가 입국했던때는 매니저님이 안계셔서 원장님께서 직접 마중 나와주셨어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알아보시고 학원 차를 타고 학원으로 갔습니다. 학원 가는길에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시고 전반적인 세부 생활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어요. 저는 동남아 다른 나라들은 가봤지만 필리핀은 처음이여서 원장님이 처음에 말씀해주셨던것들이 세부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직장인이었고 출국 거의 직전까지 일하고 어학연수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해외여행가는거
보다 준비를 못해서 갔었는데 이런 부분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어요. 학원에 도착해서 전반적인 학원 소개를 해주셨고 시간이 늦어서 바로 방에 가서 룸메이트들과 인사하고 바로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룸메이트들과 아침식사를 하고 짐정리를 하다가 6층 AVR실로 오티를 받으러 갔습니다.
오티도 원장님이 직접 해주셨고 학원 커리큘럼 소개 및 학원생활 소개, 현지에서 추가 납부해야할 비용 설명 등 해주셨습니다. 오티를 마치고 학원 근처 몰로 환전하고 장을보러 갔습니다. 달러로 가져온 돈을 페로소 환전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학원에서 사용할 휴지, 샴푸 등 생필품과 간식거리들도 사왔어요. 학원 차 타고 쇼핑할 수 있는건 마지막이라 무겁거나 부피 크고 두고두고 사용할 물건들은 이날 되도록 사는게 좋습니다.

학원으로 돌아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레벨 테스트를 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Listening, Grammar, Reading, Writing, Speaking으로 세분화되어있고 1시간동안 나눠서 시험을 보게되구요. 보통 같은날 들어오면 레벨테스트까지 다같이 진행합니다.

시험 담당은 그때그때 바뀌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때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 리스닝하는데 정말 하나도 안들렸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영어를 오래 놓고 살았던지라 게다가 리스닝은 원래 잘하는 편이 아니여서 상당히 어려웠어요. 물론 다른것들도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시험보고 하나도 안들리고 너무 어려워서 정말 절망했었는데 시험 본 다음날 원어민 선생님이 얼마나 있을지 물어보시고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연수 끝날때쯤에는 훨씬 늘어있을거라고 해주셨어요.

시험이 끝나고 저녁 먹기 전에 학원근처를 구경했어요. 학원 근처에 5분정도 걸어가면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급하게 무언가 사야할때 가기 좋았어요.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완전 맛있어요! 심지어 15페소예요 한국돈으로 400원도 안합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 지나서 조금 더 걸어가면 작은 아케이드가 있는데 여기에 마사지샵, 약국, 펍이 있고 가장 가까운 카페도 여기에 있습니다. 학원 생활 하다보면 학원 근처에서 제일 자주오게 되는곳이 세븐일레븐이랑 세븐일레븐 뒤에있는 아케이드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면 있는 마사지샵이었어요. 이날은 짧은 학원근처 탐방을 마치고 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은 1,2,3,4인실 있는데 저는 3인실을 신청했어요. 제 방은 저 포함 한국인2명 대만인 1명이었습니다.
학원에서 방 어레인지 할때 되도록이면 국적을 섞어주시려고 노력하신다고 하셨어요. 확실히 외국인 룸메가 있으니까 방에서도 거의 영어를 쓰게 되더라구요. 한국인 룸메와도 영어로 대화하게되구요. 그리고 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솔직히 한국이랑 비교하면 당연히 시설은 좋지 않아요. 한국처럼 샤워기 물도 폭포수처럼 나오지 않고 방충망도 없고 전반적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을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면 실망할수밖에 없지만 원장님께서 처음 학원 올때 차안에서 어느정도 이야기 해주기도 하셨고, 또 저는 전에 라오스 여행 다녀온적이 있어서 그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깔끔하고 한국근처수준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아쉬웠던 부분은 살다보니 적응되서 그다지 중요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다른 세부 어학원들이랑 비교해보면 더더욱 느끼실거예요. 사실 이 학원만 와보면 여기가 좋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이정도면 나쁘지않다 싶은 정도였는데 다른 학원들 보니까 시설도 오래되고 깨끗하게 관리 안되는 학원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더러운데서는 절대 못산다 하시는분들도 여기서는 그럭저럭 살만하다 느끼실거예요. 유학원에서 이 학원 추천해주실때 장점이 신축건물이라 시설 깨끗하고 원어민클래스가 다른 학원보다 많다는 것이었는데 이 두가지는 확실히 다른 학원에 비해서 좋습니다.


둘째주-보홀여행

둘째주에는 제가 보홀 여행을 다녀와서 보홀 여행과 학원 액티비티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학원에서 하는 액티비티는 매달 스케쥴이 나오는데 그 스케쥴에 레벨테스트랑 액티비티 일정이포함되어 공지됩니다.
액티비티는 토요일 격주로 진행되고 추가로 필리핀 공휴일 있으면 그때도 액티비티 있기도 했었고 미리 신청을 받습니다. 보통은 리셉션 직원분께서 먼저 물어봐주십니다.

이번주 액티비티 참여여부와 참여하면 신청서 쓰라고 주시구요.
제가 있을때 있었던 액티비티 종류는 카트존, 짚라인, 호핑투어 이렇게 있었는데 액티비티는 매월 바뀌는거라 그 달 일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모르지만 하고싶은거 있으면 원장님께 미리 말씀드리면 충분히 반영 해 주실겁니다.

저같은경우는 어쩌다보니 액티비티에 거의 참여한적이 없는데 액티비티 같이 가는 친구들은 다들 학원 액티비티 재밌었다고 했었고 안친하거나 어색했던 친구들도 엄청 친해져서 오더라구요..

학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가 보홀 여행갔던 주에 갔던 카트존은 특히나 반응이 좋았었던것 같아요. 위치도 세부 시내에 있어서 가깝고 레이싱하고 사진도 찍고 재미있어보였어요. 심지어 가격도 상당히 저렴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짚라인은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안갔는데 다녀오신 분들에 의하면 경치도 좋고 짚라인 간격도 꽤 길어서 시원하고 재밌었다고 하셨어요.

호핑투어는 학원에서는 세부에서 가는 호핑투어로 갔는데 저는 이미 보홀에서 호핑투어 했어서 안갔는데 확실히 학원에서 여러명 가니까 한 배 빌려서 갈수있고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보홀 여행은 학원 친구들끼리 몇명이서만 따로 간거라 직접 다 예약하고 해야하는데 학원에서 가면 다 챙겨주고 본인 짐만 들고가면 되서 확실히 편해보였어요.

이제 보홀 여행 후기를 적어볼게요. 제가 갔던주에 딱2주하고 가는 언니가 저랑 같은날 왔는데 그 언니와 또 한국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은 친구랑 가고싶다고해서 갑자기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학원에 보면 세부 한인분들이 보시는 신문이 있는데 거기에 광고 나왔던곳에 원장님이 예전에 다녀오셨었다고 괜찮았다고 하셔서 거기랑 또 제이몰에 있는 현지 업체들까지 여기저기 알아봤었어요.
결론은 원장님이 추천해주신데가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페리 티켓구입 픽업 드랍 다해줘서 제일 편하고 좋았어요. 수요일에 급 결정해서 목요일에 예약하고 금요일에 제이몰에 있는 은행에서 여행금액의 절반 입금하고 토요일에 출발했어요. 금요일 저녁에 카톡으로 페리 티켓 보내주셨고 아침에 세부 피어1으로 가서 페리타고 보홀섬으로 갔습니다. 배로 2시간정도 걸렸고 배는 꽤 큰편이었어요. 혹시나 배멀미할까봐 멀미약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도착이였어요. 배에서 내려서 기사님 만나서 차로 이동했어요.

저희가 5명이였는데 패키지라 다른분들도 있지않을까 했는데 저희밖에 없어서 차도 넓게쓰고 좋았어요.
기사님도 한국말도 잘하시고 관광지 설명도 계속 영어+한글 섞어서 해주셨어요.
첫날은 육상투어의날이라 초콜렛힐을 시작으로 보홀 본섬에 있는 주요 관광지들을 돌았어요.
점심은 로복강 선상뷔페였어요. 배에서 계속 노래도 불러주시고 풍경도 멋있고 중간에 원주민들 마을도 들렸어요. 왠지 무서워서 내리지는 않았는데 내려서 사진찍고 활같은것도 사시는분들도 있었어요.
점심 식사 후 관광지 몇군데를 더 들리고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는 원더라군 리조트였고 알로나비치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관광하느라 덥고 지쳐서 리조트 안에있는 풀에서 물놀이하고 놀다가 저녁먹으러 알로나비치로 나갔습니다. 리조트에서 알로나비치 이동할때는 미리 신청하면 픽업/드랍 해주셔서 편하게 이동했어요. 알로나비치를 한바퀴 둘러보고 저녁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둘째날 일정은 아침일찍부터 점심까지 호핑투어였는데요, 역시나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차를 타고 이동해서 작은배를 타고 또 큰 배로 갈아탔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첫번째 돌핀왓칭을 먼저 했어요. 사실 호핑투어는 바다에 사는 야생동물들을 보는거라 자주 나오는 곳에 가기는 하지만 없을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다행히 돌고래들을 여러마리 그것도 상당히 가까이서 볼수있었어요!
다음은 물이빠지면 모래섬이되는 버진아일랜드에서 간식사먹는 코스였는데 저희가갔을땐 물이 아주많이차있어서 섬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상인분들이 계셔서 구운바나나랑 코코넛워터 먹고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스노클링은 처음이였는데 산호초들도 너무예쁘고 물고기들도 엄청 가까이 지나다녀서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발리카삭 섬으로 이동해서 더 작은 배에 옮겨타서 거북이도 봤어요! 산호초도 처음 스노클링 포인트보다 훨씬 화려하고 예쁜것들이 많았어요. 발리카삭섬에서의 스노클링을 끝으로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점심식사하고 씻고 페리터미널 와서 세부로 돌아왔습니다.
세부에서 갈 수 있는 섬들이 여러군데 있지만 가장 가깝고 편하게 갈 수 있으면서 볼게 많아서 보홀섬 추천합니다

셋째주 - 시험+상담+이브닝클래스+원장님 강의

셋째주에는 시험을봐서 학원 시험과 상담등 학원생활에 대한 설명을 해볼까합니다.
먼저 시험은 첫날 보는 레벨테스트가 있고 매 2주마다 한번씩 정기적으로 보는 레벨테스트가 있어요.
첫째주 리뷰에서 설명했듯이 Listening, Grammar, Reading, Writing, Speaking나눠서 시험 보는건 똑같아요. 처음 들어왔을때 본 시험 결과로 그룹수업 분만이 나눠지고 정기적으로 보는 시험 결과에 따라 분반이 바뀌기도 하고 그대로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시험 결과로 레벨이 올라가면 다음에는 더 윗단계의 시험을 보게되구요. 시험을 본 다음주에 원장님과 시험 결과에 대한 상담을 하는데 내가 어떤부분이 부족한지 어떤부분을 보완하면 좋을지 단순한 공부 외에도 다양한 조언을 해주셔서 첫 정기시험 이후에는 원장님과 상담을 꼭 받기를 추천드려요. 상담은 선택사항이라 오래 있었던 학생들은 상담 안받고 들어온지 얼마 안된 학생분들은 거의 다 받으세요. 안받아도 되기는 하지만 저는 꼭 한번은 상담 받아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저는 제가 어떤부분이 부족한지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내가 알고있는거랑 선생님이 이부분이 부족하니까 이렇게 이렇게 하면 좋을거같다 하고 말듣는건 또 다르니까요.
그래서 원장님과 상담 이후에 미드 보는 학생들도 있고 영어 동화책 읽는 친구들도 있어요.
원장님 외장하드에 영화랑 미드 있어서 거기 있는 영상들만 잘 활용해서 공부해도 리스닝에 도움 많이 될거라고 하셨어요. 다음은 이브닝 클래스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정규 수업은 6시에 끝나고 7시부터 8시까지 이브닝 클래스가 있는데 Vocabulary, Essay 이렇게 두가지를 강의합니다.
수업 수준은 비기너를 위한 강의이구요. 그래서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건 아니고 선택사항입니다.
비기너들은 되도록 꼭 들으라고 원장님이 항상 말씀하시더라구요.

사실 비기너들도 수준이 다양해서 어느정도 수준이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그때그때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처음 왔을때는 완전 기본단계는 아니였는데 저랑 같이 들어온 배치메이트가 너무 어렵다고해서 그 이후로 그 친구에 맞는 수준으로 어느정도 조정이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학원의 또 장점중 하나인데 학원에 이게 맘에안든다 이렇게 바꿔줬으면 좋겠다 요청하면 선생님도 원장님도 학생들의 요청사항을 바꿔주려고 노력하세요. 원래 이브닝클래스에 보카만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학생들의 요청으로 에세이도 생겼어요. 수업적인 측면 뿐만아니라 수업 외적인 부분들도 계속 더 좋게 바꾸려고 노력하십니다.

마지막은 원장님 강의! 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시는 강의인데 정기적으로 하는건 아니고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오면 한번씩 해주십니다. 제가 들었던 때는 2-3시간에 걸쳐서 했고, 강의 내용은 전반적인 영어에 대한 설명과 영어 읽는법, 문장만들기, 시제등에 대해 강의 해 주셨어요. 방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해주시는건데 전혀 영어를 모르는게 아니시라면 진짜 도움많이 되실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다닐때 영어를 엄청 잘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못하는 편은 아니였는데 마지막으로 영어를 배운지 10년이 다되어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특히 문법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기는 하지만 헷갈리는 것들도 많았고 학교다닐땐 시험 준비만 하기때문에 뭐가 틀린지 맞는지 찾는것에 집중하게 되다보니 막상 글쓰기에서는 배웠던 문법들을 어떻게 적용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초반에 Writing을 정말 힘들어 했었어요. 원장님 문법 정리 수업 들은 뒤로 어떤 내용을 쓰고싶을때 어떤 문법에 맞게 써야할지 정리가 되었어요.
본인이 기본기가 없다 하시는 분들은 문장 만드는법 알려주는 강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같고, 저같은 경우는 시제가 정말 도움 많이되었어요. 여전히 길게 문장을 써야할때는 헷갈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제 간단한 문장은 어느정도 만들 수 있는 정도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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