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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9) 최지원 지원이가 부모님께 작성일 : 2011-01-06  

최지원 지원이가 부모님께

 

비행기가 지연되서 10시에비행기를 타서 새벽에 도착했어ㅠㅠ넘넘 피곤해서 여기가 필리핀인지도 몰랐어!그래서 드디어 여기는 필리핀!!!

처음엔 좀 그랬는데 지금은 그저 그랰ㅋㅋㅋ

나 오늘 편지 보고 넘 기뻤엌ㅋㅋ그래서 나두 쓴다!!근데 자주는 안쓸꺼야 힘들거든..

전화할께 전홬ㅋㅋㅋ보구싶당~~

엄마가 나한테 편지 쓴거 봤다!!완전 감동감동 안쓴 부모님도 많든데 써주니 고마웠어^^보고 싶으당!!!먹고 싶은 것도 많고 원하는 것도 많아졌지만

지금 가고 싶진 않아 다 공부하고 다 놀고 올꺼야!!!또 일주일에 한번씩 중요한 시험을 보는데 낮으면 어케???아마도 올라가겠지??

재밌는데 좀 부담이 커....ㅜㅠ낮으면 쪽팔리잖어ㅜㅡ하지만 상위권에 들고 말겄어!!!!!!!!!!!!11

!그리고 나 수영 못했다!!그게 안끝나ㅜㅜ 놀고 싶은뎅,,,ㅜ그래도 사진 찍을땐 열심히 웃었으니 걱정은 말구^^

엄마 아빠!동생아!보고 싶다 항상 영어로 말하는대 혀가 굴러갈꺼 같아ㅜㅜ뎅구를르르르 그래도 알아듣는건 알아듣는다!!!오예!!

그리고 간단간단 영어도 한다~~~나 학교 가면 쌤들한테 hello할꺼 같아!!!ㅋㅋㅋㅋ엄마 아빠 울먹거렸다며???가면 꼭 hug해 준다고 전해주길ㅋㅋㅋ아 물론 엄마,동생도!

보고싶다 좀 덥고 샤워시설이 맘에 안들지만 익숙해지니 괜찮고 꼭 영어로 좀더 말하고 갈꺼여!!@!!!

토요일날 바다로 간대~~호핑투어라고 했나???바다를 가로질러~~~모세다모세!!!!그리고 선생님들한테 인기짱이야!!!

나보고 에너지가 가득 차있대!!!크흑 그런데 더듬더듬ㅋㅋㅋㅋ 근데 내가 아는 단어 쓰는데 늘까?? 라는 생각은 버리고 일단 공부할께!!

근데 어떤 선생님이 있는데 말도 빠르고 어려운 단어 쓰시고 남자여서 좀 불편해ㅠㅠ죄송하지만 넘넘 어..해그렇다고 you have to simple word이럴수도 없잖아~~

아 오늘 재밌는 사건이 있었어!!편지를 쓰러 올라갔는데 검은 비닐 봉지 안에 오징어가 있는거야!!!막 다리 한개 없어지는데 멀 알어??라는 생각도 들고 막 거지같은 생각이 드는거 있지??

ㅠㅠ오징어~~~~~~~~~~~~~~~아직 망고도 못먹었고ㅜㅜ으아아아아아앙 망고고고고고고고고!!!!!!!!!1

여기 있는 얘들 다 착해^^b재밌어ㅋㅋ나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잘 계셔유,,,자주 쓸께요!!!!아이 러브유♡♡ㅋㅋ

 

p.s-돌아가면 따뜻한 포옹과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길 빌께요ㅠㅠ

그러니 걱정 마시고 편지 많이 써주시길....그럼 마치께요♡

쓸건 더 많지만 돌나가서 다 말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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