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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6 욱이 보시오 작성일 : 2011-01-09  

욱이 보시오

작은 아들 안녕

늣은밤 아들 보고싶어 컴푸터 앞에 앉았다.

게임 좋아하는 우리 욱이 그곳에서 게임도 못하고 TV도 못 보니 어때?

그래도 나름 친구들과 열심히 놀고 있지

공부가 힘들다는데 우리 욱이 잘 하고 있는가요.

안하던 영어공부에 온 힘을 쏟을려니 정말 힘들지.

그래도 즐기면서 열심히 해 어짜피 해야할 공부라면 짜증내지말고 화내지 말고

재미나게 해주시오

욱아 오늘 방정리 다 끝났다

어제 오늘 엄마 아빠 정리하느라 정말 힘들었어.

그래도 힘든만큼 깨끗해진 방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 최고였단다.

공부도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할때는 힘들고 하기 싫어도 열심히 하고나서 결과가 좋을 때 느끼는 그 희열...

욱이도 느껴 봤잖아.

세상에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거야

열심히 노력하는 자만이 진정으로 승리의 기쁨을 맞볼수 있는 거잖아. 그치 아들

엄마도 내일 부터는 공부하러 의정부에 간다

11시에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출근하고 또 의정부가고 2주동안 정말 바쁘게시간이

갈 것 같다. 엄마도 끝나면 시험본다. 잘 볼려면 공부해야한다니까

어디 욱이가 잘하나 엄마가 잘하나 해볼까?

건강하게 잘 재내고 좋은 친구 소중한 추억 많이많이 만들길.....

굿나잇   사랑하는 아들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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