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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1 보고싶은 성빈이에게 작성일 : 2011-01-09  

보고싶은 성빈이에게

 

 떠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공부하랴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나게 놀랴 정신없겠구나.

성빈이 사진을 보니 수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구나.

수영을 조금 배워서 갈걸...ㅎㅎㅎ  맥주병처럼 떠 다니지는 않겠지?

홍합이가 있는 시간에 전화왔으면 좋았을텐데.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

만나는 그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길...

이젠 졸려서 자야겠다. 성빈이도 잘자~

다음에 또 편지할께. [사랑하는 홍합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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