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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1 별이 빛나는 밤에 성빈이에게 작성일 : 2011-01-14  

 

 

 

비가 그친 새벽에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글을 쓴다.

어제도 보람된 하루를 보냈니?

홍아비는 진주 갔다 온 여독이 남았는지...많이 피곤하다.

그래도 성빈이 생각하면 조금은 엔돌핀이 생긴다.

한주가 끝나고 두주째가 다 되어 가는구나.

이번주에 성빈이 동향보고서는 어쩔려나? 궁금하다.

한단계 더 성숙된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에서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여기 오면 얼마 안 있어 경시대회 본선 시험인데...

어제는 우연히 성빈이 어렸을 때 같이 찍은 사진을 보았는데

무지무지 꼬맹이 더구나. 그런데 요즘 쬐끔 컸다고 홍아비한테

막 대들고 그랬지? 까불지 마. 김성빈...알았어?

내가 너무 겁 주나. 조폭도 아니면서.ㅋㅋㅋ

편지 좀해라. 계속 그러면 홍아비 삐진다카이.

졸리는 눈을 비비며 보내는 홍아비의 넉두리 읽느라 수고했구나.

  [사랑하는 홍아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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