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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 옥준혁 작성일 : 2011-01-17  

 

옥준혁

 

토욜에 전화 안받은 이유가 수영장 가서였구나... 전화 안되니까 왠지 모르게 슬펐다는...

토요일에 카레이싱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내가 차 직접 운행하니까 처음에는 무서운 느낌도 들었었는데 4바퀴 중 1바퀴 돌고 나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꽤 빠르게 탔어요.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한국 가서도 다시 하고싶은 느낌이.. 글고 나서 SM 갔는데 진짜 대박 너무 넓어요. 우리 가는 홈플러스 보다 한층당 4배~5배 정도 큰 느낌 들고 6층까지인가 ? 있고...

그리고 승아 선물 ! 인형 큰 거 있어서 사갈려고 하는데 담에 편지쓰실 때 물어보고 곰이랑 강아지중에 뭐가 더 좋은지 써주세요. 그리고 먹는 거 몇 개 사 갈거고..

어제 또 밤에 교회 갔는데 지난주에는 6학년 동생이랑 같이 갔는데 어제는 3명이서..

떤 누나 한 명 더 가서.. 지난번에는 5시쯤에 갔는데 오늘은 8시 쯤 갔어요. 필리핀인데도 차가 엄청 막혀서 늦게 가서 자리도 없었고.. 필리핀이 카톨릭 국가인가? 아마 그럴텐데 성당 자리 꽉 차고 밖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서서 예배 드리더라구요. 설교는 필리핀어 같아서 못알아 들었는데 찬송 같은 거 부를때는 가사 띄워줘서 대략 따라 부르기도 하고.

글고 또 어제 형들이랑 농구도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형들은 농구 많이 배웠는지 진짜 잘 하고.. 그래도 20: 17 까지 따라 붙었다는.. 근데 마지막에 공 커트 하다가 엄지 손가락 맞아서 손톱 밑에 멍들고 삐어가지고 손에 붕대 감고 있다는..  .

여기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주나 지나고.. 이제 한국 돌아갈 시간도 얼마 남지도 않은 것 같은듯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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