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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0 재민오빠 나 채윤이야~ 작성일 : 2011-01-20  



오빠에게

오빠! 오빠는 잘 지내고 있지?

난 잘 지내고 있어.

그런데 가족이 4명이였다가 3명이 되니까 좀 이상해, 시끄럽다가 조용해서 그런거 같애!

 

 

내일 민우오빠 온대.

애버랜드를 공자로 갈수 있게 되어서 같이 가자고 전화했는데 오빠가 없어서, 민우오빠가 아쉬워 하덜아. 오빠가 없으니까 나와 민우오빠 사이가 외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통역이 없는 것 같아.

민우오빠가 다음 주 일요일에 사관학교에 들어간다니까 오빠 오면 만날 수도 있을 거야.

그리고 영보오빠는 30일에 서울에 올수도 있대. 그러니까 만날 걸?

 

 

오빠가 없으니까 엄마가

힘들어 하시는 거 같아. 모임에 가야 되는데 오빠가 없으니까 날 매일 데리고 가야 되.ㅋㅋㅋ

난 좋지만 엄마와 아빠가 오빠를 매우 그리워(?)하는 거 같애.

 

그리고 우리 성당 신부님 월요일에 다른 대로 옮기셔, 5년이나 여기에 계셨대. 그래서 다른 신부님과 바뀌는 것 같아.

 

오빠 꼭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해~ 일주일 밖에 안 남았잖아.

우리 오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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