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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에게.. 작성일 : 2012-01-15  
엄마는 선주 목소리 듣고 너무 편안해 졌어..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어려운 일 있으면 꼭 말해야해.. 같이 이야기하고 좋은 방향을 찾지 못하면 어려운 일이 곪을 수도 있거든...
 
교정기는 걱정말고.. 오자마자 치과 가면 되니까..
 
오늘은 선희이모네 집과 경희이모네 집이 거의 다 되어서 청소하고 이사준비를 하느라, 태연이와 태희와 하루를 보냈단다..
 
아빠는 라식 수술을 했어..(금요일에)
 
이제는 더이상 아빠는 안경을 쓰시지 않는 단다..
 
어제 토요일에는 아빠와 선규가 KTX타고 서울에 갔다왔단다..
 
엄마가 바빠서 둘이 서울 병원에 갔는데, 4D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를 보고 왔다고 너무 선규가 좋아했어..
 
나중에 선주오면 다시 데리고 가신데..
 
오늘  푹 쉬고.. 건강 항상 조심하고..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즐거운 경험을 잊혀지지 않게 일기에 꼭 담아야해.
알았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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