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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연총 연서 작성일 : 2017-01-19  
우리큰딸 서율
오늘 너에게 너무 화만낸것같아서 전화끝고 맘이
너무 안좋군아. 너에게 기대하는게 커서그런가 엄마는
서율이가 이제 아이가아닌 좀더 성숙하고 너에 앞날을
위해 노력했음좋겠어. 엄마아빠가 해줄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잖아. 이제는 너가힘들고 책임져야할일들이 더더많아질거고
그럴때마다 회피하고 핑계대고 도망치지말고 당당하게 
헤쳐나갔음 좋겠어. 너를위해서말이야.
누구에게 흔들리지말고 강해졌음 좋겠어.너를위해서
너에게 주어진 일들을 즐겼음 좋겠어.너를위해서
아까 엄마가 엄마말만해서 미안해.
그래도 엄마가 널 그리워하고 걱정하고 사랑한다는거 꼭 기억하고
우리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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