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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에게 작성일 : 2013-01-13  
선주야.. 방금 통화하고 엄마가 맘이 아팠어...
현실은 너가 생각하는 마냥 좋은 기억들만으로 이루어진건 아니란다,..
좋은 것도 있고, 힘든 것도 있을거야..
잘 해쳐나가고..
너가 편지 봤다고 했는데, 기존에 엄마가 보낸거 진짜 봤니? 햄스터 이야기 나온거.. 답장을 했다고 했는데, 답장이 없어서..
다시 햄스터가 행방불명이 되었어.. 찾지를 못하고 있단다..
오늘 캠프갔다가 돌아왔어.. 주말마다 텐트치고, 자는게 피곤이 아빠는 풀린다고 하는데, 엄마는 싸이네..
오늘 모닥불에 조개구이 궈먹고 있는데, 방송국에서 겨울 캠프족이 늘어 났다고 인터뷰 따갔어..
요새는 아빠가 금요일에 캠프를 시작해 일요일에 온단다..
항상 좋은 일만 있고, 행여나 선주가 힘든일이 있으면 현명하게 해쳐나가길 엄마 여기서 매일 기원한단다.

사랑해 선주야... 오늘도 선주 건강하고 행복하고, 도움이 되는 하루가 되었길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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