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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에게 작성일 : 2013-01-24  
다음주면 벌써 돌아오는날이구나.
갈때는 1달이 너무 긴 것만 같았는데..
벌써 돌아올날이 다 된것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준이도 그곳 생활에 나름 적응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을텐데..
돌아오려면 시원섭섭하겠구나.
 
고모는 내일부터 2박3일로 간단히 여행을 갈 예정이란다.
그래서 고모가 형준이에게 이렇게 편지를 쓸수있는날이 오늘뿐일거같아서..
급히 몇글자 남긴다.ㅋㅋ
 
그곳 생활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많은 경험이 되고, 즐거운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형준이가 가고싶을때 멀리 떠나볼수있는 기회가 있었던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
보통의 친구들이 흔히 가질수있는 기회도 아니고, 떠날수있는 용기를 갖기도
싶지는 않거든.
보내준 가족도, 멋지게 혼자 떠나서 공부하고있는 형준이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이런 사소한 일들도 늘 고맙게 생각하면서 지내면, 하루하루가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
 
늘, 즐겁고 씩씩한 우리 준이 모습기대할께.
그러다가 가끔 힘들때는 언제든지 얘기하고.^^
누구나 힘든 날은 있단다. 그런땐 가족이랑 친구가 필요한 법이란다.^^
 
즐거운 여행, 공부 마무리하고 돌아오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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