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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4 조규헌) 부모님께 작성일 : 2013-08-02  

엄마, 여기 생각보다 힘들어.

 

필리핀이 눅눅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더운것 같아

 

그런데 나 밥은 잘 먹고 있는데 요즘 들어서 배가 좀 아파.

 

오늘은 자다가 중간에 일어났어.

 

만약 내일도 아프면 약을 먹을수도 있겠지만 오늘 좋아지면 당연히 좋은 거겠지?

 

엄마나 아빠나 누나중에 아픈 사람은 없지?

 

아니, 없어야 돼. 절대 아프지 말고 내 걱정은 하지마.

 

엄마도 아프지 말고 아빠랑 누나한테 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 줘.

 

누나는 내 걱정은 안하겠지만 ㅋㅋ.

 

엄마가 제일 하지 말라는 버릇도 90% 정도 고쳤어.

 

집에 갈때쯤은 다 고쳐서 갈게.

 

누나나 아빠랑도 통화하고 싶네.

 

누나랑 통화 잘 안하는데.

 

형이랑은 완전 친해져서 좋아.

 

그러니까 내 걱정은 하지 마.

 

난 엄마가 이 편지를 읽을 지 걱정이 좀...

 

그래도 엄마가 이 편지를 읽으리라 믿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다시 보는거야.

 

엄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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