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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에게 작성일 : 2014-08-08  

오스틴에게..

잘지내지?? 우리 정서 보고싶네~~

엄마는 며칠전에 지방으로 출장갔다오느라 3일간 계속 홈피를 못봤어..

오늘 며칠거 몰아서 봤는데 정서 잘지내고있는것같아 엄마는 너무나 좋아..

수영복 상의를 잃어버려서 수영할때마다 형들이 빌려주는것같더라.

내일 호핑나갈때는 긴팔넣어놨으니 찾아서 입고해.

거기선 수영도 많이하고 볼링도 치고 농구도 하고 무지무지 재미난 체험을 많이하는것같아..

영어수업이 진도따라가기 처음엔 힘들거야..

그래도 하다보면 정서한국친구들이 보면 깜짝놀랠거야..정서가 너무 영어를 잘하게

돼서 친구들이 정서를 다 부러워하게될거야.

그리고 정서야..

형들이랑 거긴 다른친구들도 많이 같이생활하잖어..

너만 알고 너만 이기적으로 행동하거나 버릇없이 굴면 절대안돼.

정서는 예의없는 사람..제일 싫어하지??

너가 싫어하면서 너가 그러면 안돼잖어..

알았지??

내일은 엄마랑 통화하는 날이네..

내일 즐겁게 통화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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