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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5 김형건 작성일 : 2014-08-15  

엄마는 편지를쓰자마자 욕을하믄어뜩해ㅡㅡ(누나깝축ㄴㄴ)

나는 한스쌤이 경기결과 인터넷으로 보고 있어

제주도에서 오신 분인데 듬직하시고 영어도잘해ㅋㅋㅋㅋ

희건이 결승뛸때 TV에나오는데 어디서해?

쌤들이보여주시겠에ㅎㅎ 나는 희건이 본선뛸 생각으로 기대하고

토요일 전화 하는날만을 기다릴께 통과되면 울것같애 ㅋㅋ

희건이한테 포철중가자!라고 해주고 오면 맛난거 많이 먹을수있을것같다고 해주라

그리고 아빠보고 전해 사나이가 아들 예선 한번 못뛴다고 내려올생각하지말고 실망 할수도있지만

많은 경기 완전 수두룩 하다고

아빠는 상 남자니깐 ^^ 아빠보고 오면 같이 희건이랑 축구하자 ^^

지용이한테 전화해서 수고했다고 해주라 ^^

(누나만 보고있음 엄마한테 사진을 찍던지 카톡으로 이내용그래도 보내주라)

가족화이팅! 아맞아

누나 법원 잘했어? 훈쌤 그런 쓸데없는거 하지말래 ㅋㅋ

그리고 누나 훈샘이랑 결혼해야됨 ㅋㅋ

훈쌤이 말하맨

또 올쌤이랑 훈쌤이 누나 마음데로 오래 선생겸학생 ㅎㅎ 부럽다

나도 누나 처럼 우등생으로 거듭나고 싶지만 이미지가 너무 할기찬이미지라서ㅋㅋ

올쌤이 아파도 꾀병이레.. 억울해

 현지 잘안씻는데 ㅋㅋ 근데 현지 공부짱잘해(나보다는 한수아래지만 항항항항)

자 누나도 보고싶다 제주도 내려가서 싸우지말고 잘지내장

빠이빠이 우리가족 파이팅!!!

아빠 희건이 경기 하나도 빠짐없이 가지고오고

좀힘내라고 해주라

욕 좀하지 말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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