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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2] 오서율 작성일 : 2015-01-04  

Dear 엄마.

엄마 안뇽!안뇽! ㅋ 나도 엄마 없이 새해를 맞이하니까 디게 쓸쓸해

엄마랑 같이 보내고 싶었는데. 뭐 괜찮아! 훈쌤이랑 올쌤이랑 맞이 했음!

글구 엄마 말대로 새해에 더 이뻐지고 공부도 잘할게. 약속은 못하지만...

글구 동영상 봤지? 그때 울뻔했는데 웃음으로 참은거얌. 근데 왤케 엄마가 보고싶지?

나이도 16살이고 캠프도 많이 왔는데 왜 이러지? 이럼 안돼는데...

내가 종합터미널로 갈때 제대로 인사도 못했는데..

가기전에 엄마 안아보고 싶었는데 엄마가 냉정하세 싫다고 했지 ㅠㅠ

그때 좀 서운했오. 뭐 한국가면 실컷 안아볼 수 있으니까.

근데 진짜 엄마, 연서, 연총, 아빠 다 보고싶다.

여기에서 나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테니까 걱정하지말고

편지도 자주 쓰고 쓰면 답장 쓸게. 알겠지? 보고싶고 사랑해 엄마

 

연서! 연서야 언니야언니도 연서 너무너무 보고싶어.

언니 2월5일에 가. 그때까지 참고! 알겠지? ㅋㅋ

연서 새해에 뭐했어? 언니 나온 동영상 봤어?

새해에는 제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학교 다니고

엄마, 아빠, 오빠 말 잘 듣고 물론 언니말도~

연서야! 너무 보고싶고 사랑해. 건강하게 학교 잘 다니자! 사랑해 연서야 ♥

 

                                                                                                       -연서, 엄마를 사랑하는 서율이

 

P.S. 연총이한테 편지 못쓴거 미안하다고 전해주고 보고싶고 사랑한다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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