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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작성일 : 2015-01-10  

사랑하는 아들..

잘지내지??

서울은 엄청 추워서 저번주는 마당에 수도가 터져버렸지뭐야..

공사하고 엄마랑 할머니가 좀 바빴어..

그래도 아침마다 정서 사진을 매일 본단다..

사진보니까 정서가 루시아하고도 잘지내는것같아 보기좋아..

선생님들이 정서 여름보다 영어랑 수학이 많이 늘었다고 엄청 칭찬하시더라구..

정서가 엄청 섬세하고 작은거에도 신경많이 써서 속상하고 눈물많은것도 아는데

그래도 정서는 남자잖아..

너가 싫은건 정확하게 표현도 할줄알아야하고 다같이 하는일은 싫어도 할줄알아야해.

정서도 정서가 자주 짜증을 내는건 알고있지??

짜증을 자꾸내면 나쁜습관이 될수도있어..

좋지않은 습관은 선생님들이 자주 지적해주시고 말해주니까 정서도 고치도록 노력해보자..

토요일이라 오늘 전화통화하겠네..

오늘은 울지말고 기분좋은 애기많이하자..

사랑해..


                                                                          친구같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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