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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헌 작성일 : 2015-02-11  

가족에게

오랜만이야…… 내가 얼마나 편지를 기다렸는데 ㅠ.ㅠ 이제 3명이라 은근 심심해져서 편지생각이 나.

다들 잘 지내지? 이제 캠프 많이 지나서 집이 슬슬 그리워지네. 이제 1주일도 안남았으니까

열심히 해서 책들 다 끝내고 갈게. 그리고 아빠. 수학이 잘 안끝나네요.

그래서 한국가는날까지 수학하는 걸로 해서 지금 겁나 빡세게 하고 있으니까

끝낼수 있도록 노력할게. 누나는 학교 열심히 다니면서 건강관리해.

그러면 누나는 학교다니면서 어떻게 건강관리하냐고 그러겠지?ㅋㅋ

엄마는 표현은 안했지만 스쿠버 하다가 다칠까봐 걱정하고있을 것 같아.

아들이 최대한 조심하면서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1주일 있다가 한국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테니까 그때봐요. 다들 건강해요.

지금시간 9 51분 필리핀.

1주일 후에 만나는 아들이랑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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